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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ucky 이야기/etc..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OECD국 호주!

by jay85 2013. 5. 28.

OECD..OECD하는데 이 단어가 어떤 약자이며 어떤 뜻을 나타내는지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거죠.

 

총 34개 회원국 중 가장 삶의 질이 높은 나라로 호주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잠깐 기회가 되어 호주에서 머문적이 있었는데...제가 호주에서 바라본 호주인들의 삶이 풍요롭고 여유롭고 행복해보였었는데..

 

이것이 점수로 매겨져 순위로 나타나기도 하네요^^

 

 

잠깐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간단히 한 예를 설명 드리자면... 버스를 탈때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계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호주사람들은 대부분 근처의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거스름돈이 작아 바로바로 다음사람이 탔었는데.. 저 같은경우는 초행길이다 보니 큰액수의 돈을 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아저씨는 전혀 짜증 없이 그 큰금액에 대한 거스름돈을 천천히 다 직접 거슬러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자동으로 동전이 후루룩 나오지 않더라고요^^;;)

 

더 놀라운 사실은 출근길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버스 승객들이 전혀 불평이 없더라고요^^ 정말 평화로운 나라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호주 뒤를 이어 스웨덴과 캐나다가 그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OECD 회원국 대상인 행복지수 순위

1위 : 호주

2위 : 스웨덴

3위 : 캐나다

19위 : 한국

34위 : 터키

 

우리나라도 지난해 비해 5계단이나 올라간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육과 시민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3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일, 삶에 대한 만족도, 사회적 신뢰, 정치적 안정, 포용성, 환경, 소득 등 11개 항목에 걸쳐 똑같은 비율로 점수를 매겨 지수를 작성한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호주가 3년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경제의 중심축이었던 광산과 에너지 수출 의존도를 줄인 덕분이라고 합니다.

 

호주가 경제 균형 정책을 통해 원자재 국가에서 제조업, 소비자 중심 국가로 거듭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주 경제가 국제 금융위기에서도 잘 버텨낸 것도 한몫했습니다. 유럽만 해도 대부분 국가가 금융위기로 경기후퇴를 경험했지만 호주는 지속적으로 경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부러운 점수는 호주는 삶에 대한 만족도가 OECD 평균 6.6보다 높은 7.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삶에 대한 만족... 저도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텐데요.. 제가 우리나라 평균을 깍아 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