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 낚시터 추천 초평저수지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도 가까운 낚시터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의 거리인 진천 초평낚시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이곳은 낚시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좌대낚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천 농다리에 가면 미호지 상류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일단 낚시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미호천변은 1982년 댐 확장으로 수몰되기 전까지 농다리를 통해 구곡리와 왕래하던 마을이 있던 곳입니다.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에 부자집이 있었는데 동냥을 온 도사에게 밥은 커녕 소여물을 줘 보낸 후 물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베풀지 않은 죄라고나 할까요... 자깜 이야기가 딴곳으로 간것 같네요^^;;

 

 

조금더 지나가면 낚시터로 유명한 아름다운 초평저수지가 나타납니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위치한 초평저수지는 1958년 미호천 상류를 막아 만들었으며 충주호와 함게 충청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수지입니다.

 

미호천 발원지이기도 한 초평저수지는 두타산을 끼고 있어 낚시하기에는 경치가 정말 수려합니다.

 

또한 낚시터로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으며 서식어종이 다양하고 많은 좌대가 갖춰져 있어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초평저수지 주변에는 붕어찜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조선시대에서부터 붕어찜은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하니 한번 들려서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초평지는 유역면적이 13300ha이며 총 저수량은 1387톤, 댐길이는 174m나 되는 정말 큰 규모입니다.

 

3월~5월에는 붕어가 좋아하는 말수초 버드나무 갈대사이로 많은 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리하여 올라오는 붕어 들은 준척급 붕어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가끔씩은 월척급 붕어가 잡히기도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마름과 수연이 형성되어 있는 곳에 좌대를 배치하면 낚시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좌대는 평일 5만원 주말 6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붕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