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lucky 이야기/재테크,경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특성 비교

by jay85 2013. 5. 23.

저도 직장인의 한사람으로 매달 국민연금을 내고 있는데... 연금 수령액과 기타 등등...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금액을 국민연금으로 내지만 공무원연금이 수령액이 많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공무원은 직장생활 할때에는 비교적 월급이 직장인에 비해 적지만 연금보고 다닌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30년 넘게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한 퇴직 공무원이 월 받는 연금액이 300만원 가량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정도로 액수가 큰것일까요?... 노후대비를 아직 제대로 하지도 않은 저에게는... 충격적인 얘기였습니다.

 

공무원을 비판하자는 건 아니지만 제조업체 등 기업에서 30년을 근무하고 은퇴후 받는 국민연금은 100만원 남짓이기 때문에... 공부원의 연금이 직장인의 국민 연금보다 3배 많다는 사실이... 정말 슬펐습니다.

 

현재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62.7%에 달합니다. 국민연금은 40년을 가입해도 소득대체율이 40%에 불과하다고 하니... 국민연금과 비교하면 공무원 연금의 급여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습니다.

 

공부원연금은 법으로 지급 보장 재분배 기능이 없어 소득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얘기 입니다

 

쉽게 비교해 드리면 같이 375만원 정도의 수입인 사람들이 똑같은 기간 연금을 가입한다고 하면 공부원이 회사원보다 월 146만원 더 받는다고 합니다.

 

즉!! 현재 시스템으로는 공무원은 민간 동등 근로자에 비해 실제 2배 정도의 연금을 받는 셈인 겁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적은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구조지만 공무원 연금은 소득에 비례해 연금액을 받는 겁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직장인들의 입장은 이렇지만...^^;;

 

반대편인 공무원의 입장은 이렇다고 합니다.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을 같은 잣대로 보는건 무리라고 주장하며 제도의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제도와 달리 공무원 연금 제도는 특수 직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직연연금제도(군인연금 등)에 속한다는 논리입니다.

 

퇴직 후 노후소득 보장뿐 아니라 재직 중 낮은 보수에 대한 보상적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연금에 대한 두서없는 얘기였지만... 정말 100세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노후 준비를 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국민연금만 믿을 수 없는 실정인게 정말 슬프네요^^;;  오늘도 힘차게!! 노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