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개인정보 관련된 이슈가 있는 유심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유심vs이심: 차이점과 해외여행 시 활용법
유심(USIM)과 이심(eSIM)의 기본 개념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은 물리적인 카드 형태로 제공되는 가입자 식별 모듈입니다. 휴대폰에 직접 삽입하여 통신사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칩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카드'가 바로 이 유심입니다.
**이심(eSIM: embedded SIM)**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형태의 가입자 식별 모듈입니다. 물리적인 카드가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통신사 정보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고가형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 등)에는 대부분 이심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유심과 이심의 주요 차이점
1. 형태적 차이
- 유심: 물리적 카드 형태로, 기기 교체 시 직접 빼서 옮겨야 함
- 이심: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물리적 장치 필요 없음
2. 번호 관리
- 유심: 하나의 유심에 하나의 전화번호만 저장 가능
- 이심: 여러 개의 번호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어 듀얼심 기능 활용 가능
3. 개통 방식
- 유심: 통신사 대리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수령 후 직접 삽입
- 이심: QR코드 스캔이나 통신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 가능
4. 내구성
- 유심: 분실, 파손 위험이 있음
- 이심: 내장형이라 분실 위험이 없고 물리적 손상 가능성 낮음
해외여행 시 로밍과 이심 비교
1. 기존 해외 로밍 서비스 해외 로밍은 국내 통신사의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출국 전 로밍 신청을 하고, 일정 기간 동안의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당 일정 금액(약 1만원~1.5만원)을 지불하는 일일 정액제 형태가 많습니다.
2. 해외여행 시 이심 활용 해외 현지 통신사의 이심 서비스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ralo, Holafly 등의 글로벌 이심 서비스나 현지 통신사의 이심 상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3. 로밍과 이심의 장단점 비교
로밍의 장점:
- 번호 유지: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해 연락 유지에 편리
- 간편한 신청: 통신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쉽게 신청 가능
- 안정적인 서비스: 통신사 간 제휴로 비교적 안정적인 연결 제공
로밍의 단점:
- 높은 비용: 일반적으로 이심보다 가격이 비쌈
- 국가별 요금 차이: 방문 국가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이심의 장점:
- 경제적: 로밍보다 대체로 저렴한 비용(특히 장기 여행 시 유리)
- 유연한 선택: 다양한 통신사와 요금제 중 선택 가능
- 간편한 설치: 물리적 카드 교체 없이 앱으로 즉시 설치
이심의 단점:
- 번호 변경: 현지 번호를 사용하게 되어 기존 번호로 연락 받기 어려움
- 기기 제한: 이심을 지원하는 단말기에서만 사용 가능
- 설정 필요: 초기 설정 과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음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 기간과 데이터 사용량, 통화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로밍과 이심 중 적합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 여행이면서 한국 번호 유지가 중요하다면 로밍이, 장기 체류나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심이 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점,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Golucky 이야기 > IT,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X 무선충전기 괜찮은가? (0) | 2017.11.28 |
---|---|
아이폰X 후기 장단점은? (0) | 2017.11.26 |
아이폰x 아이폰8 차이 가격 (0) | 2017.10.28 |
아이폰8 가격 색상 장단점은? (0) | 2017.10.19 |
아이폰 출시일, x 국내기준 그리고 가격은? (0) | 2017.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