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우유값 대폭 인상

8월 1일에 원유가격 연동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유 가격이 12.7% 인상됨에 따라 이날을 기점으로 업체마다 순차적으로 흰우유 및 유제품 소매 가격을 줄줄히 인상할 예정입니다.

 

우유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먹고 특히 서민 경제의 지갑을 많이 여는 제품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가격이 상승한다면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동원 F&B의 덴마크우유가 우선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평균 10%가량 가격을 올린다고 합니다.

 

대표 품목인 1.8리터 흰우유의 경우 4,350원에서 4,650원으로 약 7% 오를 예정입니다.

 

매일유업도 다음달 8일부터 약 10.6% 인상하기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유가격 연동제로 원유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적자가 불가피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린다는 입장입니다.

 

원유가격은 8월 1일부터 L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약 12.7%로 오른다고 합니다.

 

다른 유업체들도 늦어도 8월 중순에는 가격을 올린다고 합니다.

 

가장 크게 걱정되는 것은...

 

흰우유 값 인상에 따라 관련 유제품도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치즈, 버터 등 다른 유가공 제품을 평균 10% 안팎으로 인상한다고 하네요..

 

우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빵 등 다른 식품 가격도 잇달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것으로 인하여 하반기에도 가계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 같네요...ㅠ

 

제 연봉은 조금만 오르고...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