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를 구입하면 생산년도를 다들 확인하실 겁니다. 그런데 수입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생산년도를 확인 하시고 계신가요?
사실상 수입차의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산차는 차대번호(?)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생산년도를 확인합니다.
또한 부품마다 제조년월일이 각각 라벨링 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추적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수입차는 이와 다른점이 많이 있습니다.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6월말 수입차 판매점에서 차량을 구입하였는데 차량 인수 열흘 후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니 흰색가루가 많이 떨어져 있고, 트렁크 시트 천에 얼룩이 있으며 너글에 녹이 있는 등 신차가 아닌것으로 의심돼 딜러를 통해 수입통관증 등 관련서류를 요구해서 받아보니 수입통관일은 3월초이며 제작일은 6월말로만 돼 있으며 실제 생산일자가 적혀 있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례를 보면 크라이슬러 판매점에서 그랜드체로키 차량 구입 전 대상차량의 출고일자 확인을 문의하자, 담당 딜러가 2주전 출고 된 차량이라고 해서 진행을 했지만 2011년 11월 입항일이 적혀있어서 결국 생산일자는 이 전일 거라는 추측만 하게되었습니다.
이렇듯 수입차의 명확한 출고일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속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자동차제작증에 기재하는 제작연월일은 국내완성차의 경우 제작일자를 적지만 수입차의 경우는 수입신고일을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입자동차는 선하증권, 수입신고필증 등 관련설 확인을 해야만 해당 차량의 출항일자, 입항일자등을 알 수 있어 소비자가 자동차의 제작일자를 직업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게 실정입니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의 경우는 미국연방법규에 따라 생산연월까지 자동차 중간 기둥에 부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소비자만 손해보는 이 현실이 빨리 고쳐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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