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여행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겨울날 추울때 여행을 갔다왔기에 아이와 찬바람을 피해서 가볼만한곳을 여러곳 찾았는데요.
그 중에서 남자아이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자동차 박물관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치는 숙소가 많이 위치한 중문관광 단지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약 7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처음에는 겉면만 보다가 푸조 자동차 전시장인줄 알았는데.
전시장도 있고 자동차 박물관도 그랜드 오픈 하였더라고요.
새롭게 오픈하여서 그런지 내부의 모습은 매우 깔끔했습니다.
뭔가 기대감이 막 올라갔죠.
그래도 박물관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 처럼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만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입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12월 한달간은 무료입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기분이 더 좋게 가성비 생각하지 않아도 구경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하는 계단에서도 아래와 같이 클래식한 사진들이 보여지네요.
2층 푸조 전시관에 들어가니 우와!!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이가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전시된 차량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저 또한 클래식한 차량들을 구경할 만한 곳이 없었기에 ㅎㅎ 재미있고 신기하게 봤습니다.
한쪽에는 최근 90년대 이후의 푸조 차량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략 2층에는 차량이 20대 정도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클래식한 차량 중에서 가장 멋있고 오래되 보이는 녀석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량 하나하나 마다 아이와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푸조의 역사에 대해서도 한쪽에 잘 설명되어 있고요.
역사가 이렇게 길었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차량 2층에는 전시된 차량 외에도 미디어로 구경할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층을 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려가는 길에도 인테리어가 예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의 전시는 이게 거의 다였습니다...
아래 1층에는 시트로엥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데 차량 숫자는 5개가 되지 않더라고요.
시트로엥 전시관은 매우 작았습니다. 규모가 대략 20평 정도 되어보이더라고요.
2층 보고나서 보니 너무 작고 조금 실망 스럽더라고요.
그리고 뭔가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끝이더라고요.
가볍게 총평을 하자면,
제주도에는 세계 자동차 박물관도 이미 있는데 이곳은 입장료가 대략 성인 11,000원이 넘더라고요. 할인 받는 거에 따라서 다르다.
그런데 거기에 전시되어 있는 차종과 비교할때 1월부터 이곳도 6,000원의 입장료가 있다는데... 조금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것 같더라고요.
세계자동차박물관도 곧 포스팅 하겠지만 그곳과 비교할때 차량이 1/3정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조금 가격도 다운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또한 아이가 체험할 수 있을만한 것도 하나도 없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를 피해서 약 30분에서 1시간정도 관람을 원하시는 거라면 한번 가볼만하더라고요.
100% 가족 자체 여행을 통해서 쓴 후기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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