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좋은 당뇨관리 앱
강북삼성병원 당뇨센터장인 박철영 박사님이 미국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당뇨에 거리신 분들의 당뇨관리에 유용한 어플입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한분의 사례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한 환자분이 당화혈색소 9.1%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가 있다고 하면, 이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7.0% 이하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 환자분이 스마트 혈당 관리 임상시험에 참여해 헬시노트 앱에 공복 혈당을 기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연구 참여 전에는 어떻게 해야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는지 모르는게 대부분의 환자겠죠?
하지만 혈당을 비롯한 생활 정보를 앱에 기록하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의료진으로부터 받으면서 자가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주게 되는 거죠. 건강을 챙기라는 가족의 잔소리 처럼 세심하게 챙겨주는 맞춤형 정보가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하여 강북삼성병원에 임상시험으로 참여한 이 환자분은 당화혈색소가 6.4%로 목표범위까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용한 자가관리 효율성 평가라는 연구를 통해 이 시스템이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헬시노트 사용자 중 최소 하루 한번 이상 입력한 정기사용 그룹이 그렇지 않은 비 정기사용 그룹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헬시노트 앱을 사용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활용도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입력하고 수시로 자신의 현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분석에 따른 건강정보 제공을 받은 환자가 효과적으로 당뇨를 관리한다는 면이 놀랍게 다가오네요^^
이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기술의 의료서비스가 많이 발전되고 변화되어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하는 호나자들에게 질병예방 및 치료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통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병이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