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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표 꽃 종류 그리고 의미...

jay85 2025. 5. 11. 17:51

오늘은 주변만 둘러보면 많이 피고 있는 꽃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5월을 수놓는 아름다운 꽃들과 그 꽃말의 의미

완연한 봄기운이 무르익고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5월은 자연이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이 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다양한 색과 향기로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오늘은 5월을 대표하는 꽃들과 그들이 품고 있는 꽃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미 (Rose)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이 달을 대표하는 꽃입니다. 화려한 색상과 매혹적인 향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꽃말: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 빨간 장미: '열정적인 사랑', '아름다움'
  • 분홍 장미: '우아함', '감사', '행복'
  • 흰 장미: '순수', '순결', '존경'
  • 노란 장미: '우정', '기쁨'(현대), '질투'(과거)
  • 주황 장미: '열정', '매력'
  • 보라 장미: '첫눈에 반한 사랑', '영원한 매력'

장미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5월에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 송이만으로도 깊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장미는 변함없는 사랑의 메신저입니다.

 

철쭉과 진달래

우리나라의 5월 산과 들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철쭉과 진달래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주는 꽃입니다.

꽃말:

  • 철쭉: '사랑의 기쁨', '절제', '단란한 가정'
  • 진달래: '사랑의 즐거움', '당신을 사랑합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비슷해 보이지만 피는 시기와 꽃의 형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진달래가 먼저 피고 철쭉이 뒤를 이어 피는데, 이 두 꽃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물결은 5월의 산을 가장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라일락 (Lilac)

달콤한 향기로 유명한 라일락은 5월의 정원을 향기롭게 만듭니다.

꽃말: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우정'

라일락의 보라색과 흰색 꽃송이는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며, 그 은은한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라일락의 꽃말인 '첫사랑'은 5월의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작약 (Peony)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작약은 풍성하고 화려한 꽃잎으로 정원의 주인공이 됩니다.

꽃말: '수줍음', '행복한 결혼', '부귀'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작약은 '꽃 중의 왕'이라 불릴 만큼 그 아름다움이 뛰어납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길상의 꽃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은방울꽃 (Lily of the Valley)

섬세하고 청순한 모습의 은방울꽃은 5월이 되면 작고 하얀 종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꽃말: '행복의 회귀', '순수', '겸손'

프랑스에서는 5월 1일 노동절(뮈게의 날)에 은방울꽃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으며, 이는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아한 자태와 달콤한 향기를 가진 은방울꽃은 숲속의 요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국 (Hydrangea)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수국은 여름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꽃말: '진심', '변심', '냉정', '감사'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성이 있어 '변심'이라는 꽃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진심'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마음을 전하는 꽃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마치며

5월의 꽃들은 각자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꽃말로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합니다. 화려함과 생명력이 넘치는 이 계절의 꽃들을 만나며, 그들이 전하는 의미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꽃이 전하는 언어는 때로 말보다 더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으니까요.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5월,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